하치오지(八王子)현장의 감독이 오늘 일을하러 나오라고 했다는 아시다츠(足立).
교회가야지 무슨 소리냐는 나의 말에 멋적게 웃는다. 집사람에게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있다는 지난번 전화는 임기응변용 언사였던 것 같다.
날씨가 갑자기 추어지고 함박눈이 쏟아지자 전 현장의 작업이 중지됐다.
군마현에 산다는 결혼을 5번이나 했다고 밝힌 나가이(長井)상에게 "와루이 데스네"하자
"다이죠부요"라며 받아넘기었다. 교회에 가기 위하여 아시다츠를 찾았지만 보이질 않는다
신발과 옷을 핑게로 다음주부터나가곘다는 제주도에 산다는 박씨.
눈길에 처음 교회에 가는 곽씨형제를 위해서 택시를 불렀다
이름이 효근(31세), 명근(28세).인 곽씨 형제는 아직 세례를 받지않은 얌전한 젊은이 다
목사님과 면담 시 내가 성가대 봉사를 하라고 하자 열심히 하곘다는 곽씨형제.
참 하나님의 섭리가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씨 형제가 귀국을 하게되니 곽씨형제로 체워주시는 하나님의 완벽한 역사였다.
전군은 다음주 출국이 확정되었다. 심성이 좋은 친군데 서운하다.
남전도회 헌신예배 설교때문에 목사님은 동경복음교회에 가시고 종영이와 나는
임집사 집에 심방을 갔다. 마침 세키네집사와 구와바라 도시에상이 문병을 하고 있었다.
기관지천식이라는데 얼굴이 수척해진 임집사 계속 치료해야할 것 같다.
훗사그리스도교회와 지금 임집사가 나가는 교회가 합쳐진다는 사실도 오늘 알았다
일본의 기독교계의 실정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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