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이 되어도 그치질 않았다.
선고보드를 부치는 일이 아직 남아 있으나 오늘은 숙소가 모두 쉰다.
오랜만에 찾은 파칭코 모닝, 무사시만 2박스가 터졌고 나머지 모두는 허탕이다.
몸도 무겁고 눈거풀도 무거운 날, 낮잠을 잘못잣걸까? 한 쪽 어깨가 걸린다.
명근이가 주고간 책 "스티븐 코비의 7가지 습관"을 재미있게 앍었다
"주도적인 사람이 되라"는 장의 "사랑은 동사"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사랑은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내가 하는 행동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닫는다
사랑은 사랑하는 행위를 통하여 실현되는 가치다.
주도적인 사람은 감정보다는 가치를 우선한다.
두번째의 깨달음은 창조에 대한 재해석이었다.
첫번째 창조는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며 두번째 창조는 실제로 이루어지는 행위의 창조다.
목수는 한번 자르기 위하여 두번을 잰다는 의미가 나를 때렸다.
설계를 하여 건축물이 창조되고, 디자인을 통해 옷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과정은 잊고서 결과만을 지향하는 나의 삶은 아니였는지 자문해 본다.
'리더쉽은 관리를 하는 행위가 아니다.
관리하는 것은 어떤 일을 바르게 하는 것이고 리더쉽은 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라는 구절은 우리 애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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