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피곤하다면서 숙소에서 쉬곘다는 무사시(武藏).
"오늘까지 넣으면 흄관은 다넣는데..." 하는 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제주도에서 용접일 30년 했다는 이씨가 새로왔다.
사위까지 보았다는 사람이 왜 이곳까지 왔는지 모르곘다.
일진이 나쁜걸까? 수도관을 터저서 압착기를 가지러간 사이 한강이 된 작업장.
아오키(靑木)가 얼굴만 내놓고 있다.
윤보를 운전하고있는 책임감때문일거지만 참 열심인 친구다.
오치아이가 무사시 핑게를 댄다.
옷을 갈아입으로 간 아오키가 무사시를 데리고 왔다
건설회사 대표 명함을 들고 인사하러온 사토에이사쿠상.
사토상은 오리지날 일본인 얼굴이 아니라는 나의 농담에
주위에서 다들 그런다면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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