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문기행

신안상인[ 新安商人 ]

高 山 芝 2015. 6. 25. 13:19

휘주부의 옛 이름인 신안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북방의 산시[西] 상인과 더불어 명() ·청() 시대의 중국 상계()에서 2대 세력을 이루었다.

처음 명나라의 소금 전매()에 따라 염상()으로 장화이[]의 거점인 양저우[]에 진출하여

거금()을 벌고, 동족끼리의 합자로 미곡 ·면포 ·목화 ·생사 ·견직물 ·도자기 ·소금 ·차 ·광산 등

각종 기업을 경영하여 화중()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였는데,

특히 전당업()은 그들의 독점물이었다.

또 그들 중에는 정계() 진출자도 많이 나와 정계와 결탁하여 명나라 말기에서 청나라 초기의 경제계를

주도하였다.

그러나 18세기 중엽 이후 청나라 정부의 연납정책()으로 과중한 부담과

사염()의 횡행에 따른 염업 부진으로 상계의 지배적 지위가 저장[] 재벌로 옮겨갔다.

                                                                                             - 두산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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