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문기행

중국인문기행 - 83 / 도화담에서 경정산으로

高 山 芝 2015. 7. 2. 18:05

 도화담(桃花潭) - 황산시 북쪽에서 180k, 경현 서남쪽에서 40k떨어진 청고강변구촌에 있다

담은 절벽 아래 있는데 못은 물이 맑고 깨끗하다. 당나라의 이백이 이곳에 필묵을 적시며 시편을 남기었다

이제 막 관광지로 가꾸고 있다

 

 

 

경정산(敬亭山)  안휘성 남동부 선주시(宣州市) 북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17m이다. 본디 이름은 소정산(昭亭山), 사산(査山)인데, 이백(李白)의 시 <독좌경정산(獨坐敬亭山)> 때문에 유명해진 산이다. 그 후 수많은 후대 시인들이 방문하여 경정산은 시산(詩山)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쳐 조선 영조 때에는 김천택(金天澤)과 김수장(金壽長)을 중심으로 '경정산가단(敬亭山歌壇)'이 형성되기도 했다.

《중국인문기행》pp.349-353

오늘 오후에 경정산 정상을 오르려 했으나, 8부 능선의 계단에 산사태가 나 있어서 그만두어야 했다. 비까지 더 심하게 내리는 상황이라 다음 기회로 미루고 하산할 수밖에 없었다. <201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