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 화 음 (和 音) ] - 다시 쓰는 戀歌 -

高 山 芝 2008. 9. 5. 07:09
 
우리 함께
아침 마다 눈을 맞추고
잠시 동안 그 대로
바라 만 봐요

동공(瞳孔)에 상대 모습
가득 체우면
짜증도 불안도 근심 걱정도
마주치는 눈 빛에 사라지지요

우리 함께
저녁 마다 활짝 웃어요
마주보며 소리내어
활짝 웃어요

웃음 소리
내 마음 가득 체우면
하루의 피곤함도 근심 걱정도
활짝 웃는 웃음 속에 사라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