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 치 유(治癒) ] - 다시 쓰는 戀歌 -

高 山 芝 2008. 9. 6. 07:42
 
내 마음이 끓고
내 마음이 썩고
내 마음이 상(傷)해 있을 때

느낌으로 다가 온 당신

배려와 관심이 어우러 진
당신의 용제(鎔劑)는
상처(傷處)로 얼룩진 내 가슴을
밤 새워 뜨겁게 달구었읍니다

터질 듯
터질 듯 팽창(膨脹)하는
당신의  에너지가
내 자아(自我)의 임계점(臨界點)을 뚫고
넘처나기 시작 합니다

상체기가 아물고
새 살이 돋던 날
아침 햇살이 환하게 비추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