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뎅이 풍뎅이는 다리가 부러졌네 빙 빙 동그라미 그리며 돌더니 만 一圓은 보이지 않고 다리가 부러졌네 北邙封墳 위에 춤을 추더니 이우는 하늘에는 한 낮에 별이 뜨네 忘却의 터밭에 어둠이 자라나고 겉 돌던 풍뎅이 흙 속에 잦아드네 하얀 뼈들이 빛과 함께 묻히고 살들 만 남았네 딸국 딸국 딸딸국 제1시집 "비비고 입 맞추어도 끝남이 없는 그리움" -1979년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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