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마쓰모또(松本)가 사온 술로 조촐한 추석파티를 했다
술을 마시다가 성명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내 이름인 "영표(永表)"가 정죄하는 이름 이라는 데라(卓씨)에게 웃으면서
"무슨 죄를 그리 많이 범했느냐" 했더니 이름이 좋다고 얼버무린다
"고산지(高山芝)" 라는 호(號)는 굉장히 고상하지만 "기무라(木村)" 도 괜찮다는 그는
마쓰모또(松本.노홍제)에게는 기러기눈물이라는데 글쎄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 만약 당신이 배신하면 자살하곘다 "고 했다는 무사시(武藏)의 말을 듣던 하라(原)가
"그런 여자와 헤여질려면 절대로 멀리 해서는 안된다. 더욱 자주 만나면서 돈을 대라
하여서 이런 놈을 내가 왜 좋아했던고" 하게 만들라고 권한다
오늘도 나와 하라(原)가 밑에서 작업을 하는 중 사태가 나 큰일 날 뻔했다
항상 주의를 하자. 다치면 나만 손해 다.
방을 잡는 일이 무척 힘이 든다
더구나 사진을 촬영하는 곳은 주의를 요했다
10cm 사이세끼를 15cm로 높게 잡아 애를 먹었다.
사장의 지적에 목측은 허용공차가 5cm가 아니냐 했더니 "빠가"하며 웃었다
모두들 열심히 작업을 해 하수도관 9본을 오늘 매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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