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2월 10일 -

高 山 芝 2013. 5. 13. 18:27

사이타마현 다나카(田中)현장의 작업이다

15일 검사를 위한 메지(目地)때문에 나를 차출하였다.

출근길에 도지마상이 감독의 머리가 이상하다고 투덜거렸다.

아키다(秋田)출신인 도지마상은 20여년전에 사냥을 하기 위하여 제주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

토건회사를 운영하던 중 친구에게 선 보증이 잘못되어 거덜이 나자 동경으로 나왔다.

하치오지에 사는 아들이 함께 살자고 한다면서 자랑을 한다.

감독이 레벨을 잘못 봐서인지 현장이 어수선했다.

보일러 일을 했다던 임씨는  허리를 다처서 지금도 약을 먹고있다.

고3 아들과 중3딸을 둔 최씨. 집사람이 80만원을 송금해달란다면서 2만엔을 빌려달란다.

파칭코나 술값이 아닌 집에 송금을 한다기에 빌려주었다.

다나카(田中)현장을 안도사장은 2월 중에 끝내려고 하고 감독은 3월까지 끌고 가려고 한다.

오전에 안도사장은 데나오시를 위하여 호리가다를 판곳을 다시 묻고서

직접 윤보를 운전 호리가다를 다시 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