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인 사모가 집을 나가자 입장이 곤란해진 가네코. 직접 밥을 해먹는다.
주머니가 비자 교회에 가곘다는 동료들, 한용기까지 4명이 예배에 참석했다.
낮예배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우선 방부터 옮기었다.
옷걸이가 없는 것이 조금아쉽지만 깨끗한 방이라 기분은 좋다.
비누가 떨어저서 세면을 못하게 되자 사장이 1만원씩 가불을 해주었다.
무사시와 야마모토,훈이 하시모토 4명이 비누를 사러나가서 북한출신인 다카무라 부부가
지나가자 경적을 울렸다. 자기들 보고 경적을 울린 것으로 착각하고 팔에 문신을 새긴
야쿠사 3명이 차에서 내리더니 다짜고짜 무사시에게 손지검을 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졸지에 한방 먹은 무사시,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지라 화가 난 그는 하시모토를 데리고
술마시러 가버렸다.
저녁예배에 참석 화요일 교회일을 하기로 하자 밥은 황집사가 해주기로 했다.
국제결혼을 해서 일본에 와 술집에서 알바를 한던 중 마음을 잡고 교회봉사에 열심인
세희자매도 화요일 봉사를 자청해왔다.
일본인 히로세형제 교회에 나온지 얼마되지않지만 챔벌린을 들고 특송을 부르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도시에상이 구와바라상의 검사결과가 내일 나온다면서 기도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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