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8월 14일 -

高 山 芝 2013. 10. 21. 19:13

새벽에 돌아온 무사시,

 아침식사를 하고 모두들 파칭코에 간 사이 늘어지게 잠을 자고있다

주방장 양씨와 사모가 김장때문에 싸웠다는 가네코.

한쪽만의 일방적인 이야기는 아닐까?

가네코 문제가 김장으로 폭발한 것 같은 느낌이다.

오랜만에 물냉면을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옷걸이를 만들어 이사간 방 정리를 했다

우선 방이 넓고 시원해서 좋다.

서울 가족들도 이사를 하고 나도 방을 옮긴 우연치고는 절묘한 우연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고서 혼자서 쓴웃음을 짓고 말았다.

수석을 정리해놓자 100만엔어치는 되겠다고 너스레를 떠는 도지마상.

식당 손님이 제법 많다

송금할 돈이라도 되었으면 좋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