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윤목사님이 출타 중이다
아침일찍 교회에 가려고 찾아온 야마모토가 옮겨간 회사의 월금봉투를
갖고와서 자랑을 했다. 파칭코 모닝을 받고 교회에 가자는 무사시,
하지만 무사시는 파칭코장에 주저앉았고 훈이를 데리고 교회에 갔다.
대구출신으로 동대화(東大和)교회의 전도사로 있는 박연국선교사가 주일 설교를,
구와바라신학생이 퇴원을 하여 예배사회를 맡았다.
세희자매가 무사시가 예배를 까먹었다면서 저녁예배에 나오지 않으면 죽인다고 하여
웃었다. 다행히 저녁예배는 무사시와 함께 드릴 수 있었다.
한사람이 지은 죄가 가정과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 가에 대하여 아간의 범죄를
예화로 말씀하신 설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아라가 또 집사람에게 짜증을 낸 모양이다
융통성이 없는 것이 아라에게는 결점이다.
다시 편지로 이야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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