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6년 1월 6일 -

高 山 芝 2014. 5. 12. 18:42

요코하마 식품점에 가기 위하여 아침식사를 서둘렀다.

먼저 우에노역에 맡겨논 짐부터 찾았다 

나리세역에서 내려 전화를 했다.

낮술을 먹었는지 얼굴이 볼과한 인상이 험악한 친구가 나왔다

아파트에서 자기와 함께 생황을 해야 한다며 횡설수설하는 그에게 내가

은경이를 집사람이라고 소개를 했는데도 한방에서 운운 한다.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은경이에게 서울민박으로 돌아오면서 귀국을 하라 하자

그런 말을 다시 하면 잠적하곘다고 협박(?)을 했다.

잠적하는데는 상습범 아니냐는 나의 말에 피식웃는 은경이를 서울민박에 남겨두고

나는 안도 숙소에 돌아왔다.

식당에는 안도사장의 첫부인이 와 있다

1월1일부터 깍투기로 식사를 했다는 동료들에게 아오모리에서 사온 선물을 풀어놓았다

휴가 중 파칭코에서 10만엔을 날렸다는  무사시의 넉두리가 숙소에 온 것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