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도교회를 가기 위하여 가네코와 함께 집을 나섰다.
신쥬쿠에서 가네코는 내리고 기카센주(北千住)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경
은경이가 먼저 도착해 있다. 예배를 드린 후 함께하는 노숙자 급식봉사.
나는 국을 푸고 은경이는 밥을 퍼주었다.
사지가 멀쩡한 사람도 급식을 받고자 줄을 서있는 모습.
그러나 그들에게도 아픈사연이 있는 게 틀림이 없다.
스미다강가에서 급식봉사를 한 후 은경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하여 아키하바라를 찾았다.
아라에게는 CD플레이어, 요한이는 워크멘, 결이에겐 시계를 골랐다
은경이와 원사장과 사이가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한소리 하자 나에게 신경과민이라는 은경이.
그녀가 원사장과 동거를 하더라도 한국의 문제가 해결되지않은 한
어려움은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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