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라 그런지 일에 두서가 없다.
뿌렉카로 부순 콘크리트를 이치렌사를 이용 덤프에 실는 작업인데
덤프가 2대 뿐이라 쉬는 시간이 너무 많다.
마마가 싸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도 반찬이 남아서 다른 팀에 주었다.
일은 편한데 머리의 통증이 심해서 난감한 하루였다.
퇴근길 졸지않은 덕분에 미타케계곡의 아름다운 정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토요일이어선지 계곡 주변의 분지에는 재배된 옥수수와 토란 등 싱싱한 야채와 과실들이
만들어내는 청량한 여름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으로 부산하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하무라마츠리 구경을 나섰다
가장행렬을 바로 옆에서 구경하기는 처음이다.
우롱차를 무료로 나누어 주기에 받아마신 마츠리, 사람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다음에는 올림픽성적을 정리해서 보내곘다는 아라의 편지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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