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마다 200엔을 갖고 찾는 초라함.
그것을 아침산책이라고 자위하지만 내키지 않는 시간소모현장이다.
돈도 없으면서 줄을 서는 사람들
그 중에는 안도구미(安藤組) 출신이 4-5명이나 되어 볼상 사납다
오늘 아침부터는 사모가 아침밥을 한다.
이노우에(井上)부부는 인사도 하지않고 숙소를 떠났다
귀국한다던 사람이 이부자리등 심지어는 밥그릇까지 챙겨서 떠났다
새벽에 귀국한 하리모또(張本). 사모도 다시 술집에 나간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뭉쿨해졌다
무사시(武藏) 말 따나 술 마시려 온 사장을 돈 많은 사장으로 착각한 사모
지난 별거 때 그대로 헤여졌으면 직원들 돈 걱정은 안했을것 아닐까....
성경을 읽고있는데 소포가 도착했다
결이의 편지와 옷가지 신동아 5월호와 찬송가 다
부쳐온 티서츠가 10벌. 2벌을 무사시(武藏)에게 주었다
쯔찌야(土屋)사장이 금고를 준다고 하자 새 것인줄 알고 덥석 받은 사장
녹이 슨 헌 금고를 보고 이런 줄 알았으면 사양할 걸 한다
술기운에 데라(卓씨)가 " 형님은 나 같은 사람을 구원할 책임이 있다"고
나에게 넉두리를 한다. "그래 자네는 나를 통해 구원을 얻을거야" 했더니
"정말" 하는 데라(卓씨), 무슨 일 이던지 때가 있다. 그것을 기독교에서는
성령이 임했다"라고 하고 불가에서는 "연분"이라고 한다
그 때가 지금 데라(卓씨)에게 임 한것 아닐까....
'[ 차명(借名)의 세월 - 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26일 - (0) | 2010.03.08 |
|---|---|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25일 - (0) | 2010.03.06 |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23일 - (0) | 2010.03.06 |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22일 - (0) | 2010.03.06 |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21일 - (0) | 201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