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6월 11일 -

高 山 芝 2010. 3. 12. 16:24

조씨가 사온 술이 화근이다

술이 부족하다며 2차로 간 술집에서 무사시(武藏)와 훈이가  중간에 도망치자

가네다(金田)는 자기가  마지막 남아서 외상술  사인을 했다며 화를 냈다

함께 있던  야마구치(山口)와 데라(卓씨)가  술에 취해 무사시(武藏)를 비난하자

자기 욕을 한다면서 죽여버린다며  날뛰는 무사시(武藏)와

그 말을 전 했다는 가네다(金田)등이 엉켜서 난장판이다 

"너도 나쁜 놈"이라며 멱살을 잡는 가네다(金田)에게 사장이 주먹을 날렸다

말렸기에 망정이지 큰일 날 뻔 했다

술도 마실 사람하고 마셔야지 공짜 술을 좋아하는 무사시(武藏)에게 일차적 책임이 있다 

 

히끼다(引田) 863번지의 진조사(眞照寺)의 유지코를 놓는 작업이다

진조사(眞照寺)의 목조건물 약사당(藥師堂)은 1356년 관동관영족이기(關東管領足利基)가

건립한 약사여래상을 모신 문화재로서  아끼가와(秋川)의 거목(巨木).명목(名木) 100그루 중

3.4.5 번이라는 사찰 내에 있는 향나무, 배롱나무, 은행나무의 수형이 일품이였다

묘지관리가 주 수입원인 사찰,

일본 불교는 죽은 선조를 한 군데 모우고 후손들의 신심(믿음)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나무히키다여래상(南無引田如來像)을 모신 이 절도 대대로 세습된다

마음이 여린 데라(卓씨)가 무사시(武藏)에게 미안하다는 편지를 써서 나에게 준다

"파르르한 그 성질 좀 죽일 수 없는냐"는 나의 말에 " 어제 술김에 술집마마를 안았더니

안기더라"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