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6월 12일 -

高 山 芝 2010. 3. 12. 17:37

일요일이지만  저녁 예배를 참석하기로 하고 일을 나갔다

아침 일찍 예배를 드린 후 직장에 나간 집사람을 위해서라도 

일이 주어지면 사양해서는 안된다

휴일이라 그런지 꽃을 들고 묘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주택가 한 가운데를 묘원으로 조성하여 접근성이 용이하게 한 것도 하나의

이유는 되곘지만 시간이 나면 꽃을 들고 묘지를 찾는 이들의 가족사랑과 여유가 묻어있다

일본이 잘 사는 원인이  조상숭배에 있다고 사장은 말한다

덕분에 화훼산업이 호황을 누린다.

성묘를 하고 난 후  시든 꽃을 따로 분리해서 화훼쓰레기통에 넣는 모습도 아름답다

 

주차장 휀스를 설치하는 작업은 조씨와 야마구치(山口)가 맡았다

몰탈을 개서 유지코 메지를 넣는데 비가 내렸다

비를 맞으며 휀스 폴대를 세우는데 수평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 45분경, 6시 30분에 임집사의 차가 도착했다

목사님의 선교비자가 1년을 예상했는데 3년짜리가 나왔다며 모두들 좋아한다

아들을 잃은 강집사님이 들어온 부의금으로 봉헌한 강대상

우리 교회 분위기에 꼭맞는 맞춤 강대상이다

목사님이 계시지 않아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저녁예배는

기쁨이 넘치는 성령충만한 예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