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6월 10일 -

高 山 芝 2010. 3. 12. 14:57

데라(卓)와 조씨가 파칭코에서 딴 돈을 놓고 논쟁을 벌렸다

돈을 딴 사람이 작업용 장갑을 사야 한다더니 나중에는 딴 돈을

분배하자는 데라(탁씨)와 그러면 누가  파칭코를 하곘느냐는 조씨.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자신이 돈을 벌면 말이 없는 대신 

남이 돈을 벌면 배가 아파서 나누자고 한다

그렇다고 인민재판식으로 강요해서는 안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생각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에너지라는

사실을 데라(卓씨)가 잠시 잊은 모양이다

 

이불 세탁을 하는데 카바가 커서 세탁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목욕탕에서 밟아 빨기는 했는데 탈수가 되지않아 쉽게 마르지 않는다

훈이가 기르는 고양이가 재법 자라서 재롱을 피운다

접시에 물을 따라 놓자 정신없이 마셨다

처음에는 우유도 먹질 못해서 하리모또(張本)가 볼펜 대롱으로 우유를 빨아 먹였다

송금대행 업체인 월드상사에서 급히 연락이 왔다

다른 구좌로 송금할 돈이 집사람 구좌로 들어가 연락을 한 것이다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마침 집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아빠의 전기를 쓴 결이가 수를 받았다고 자랑한다

요한이가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는 아내에게 "때가 되면 한몫 단단이 할 것이니

걱정하지말라 "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