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나의 삶을 남들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
우직한 모습으로 한 길을 파는 사람, 힘든 노동도 감내하는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 들일 줄 아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야스다(安田)상 부인이 찾아와서 연락이 되 않는다며 야스다(安田)를 찾는다
요꼬다(橫田) 기지에서 밤이 고스톱을 치고 있는 것 아니냐 수군거리면서도
모른다 하는 숙소의 동료들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났다
김군과 멱살잽이를 하던 날 야스다(安田) 앞에서 김군을 질책했던 내가 부끄럽다
이제는 자기 부인조차 우롱하고 있는 그가 불쌍하다
오랜만에 바둑책을 앞에 놓고 바둑을 둔다
아이들과 함께 오목을 두면서 즐겼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
막내 요한이가 오목을 곧잘 두었다
바둑을 두고 있자니 기열도 생각 나고 영동이형도 생각났다
" 영표란 놈 고생하고 있곘지" 하면서 가끔씩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가깝던 친구도 사라지고 세상과 격리 된 채 살아가는 나락의 시간
밤이 되지 않으면 별을 볼 수 없드시
밤을 알지 못한 사람은 별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어두움의 비명소리 어두움의 그림자가 내 주위에서 사라지고 창백한 고독이
나와 동행할 때 별은 의미가 되어 내 가슴 속에 빛을 내게 되리라
내 가슴을 밝히게 될 별의 의미를 알고 싶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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