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6월 19일 -

高 山 芝 2010. 3. 16. 17:13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줄기차게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오는 줄 알고서도 바베큐 파티를 계획한 사장의 의도에 대하여 

데라(卓씨)가  "아예 파티를 한다고나 말 것 이지" 하며 빈정댄다

교회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임집사의 자동차가 도착했다

파칭코에 간다면서 교회차에 오르는  데라(卓씨)와 가네다(金田)에게

"그냥 교회로 가자" 했더니 "일에는 순서가 있다"면서 멋적은 표정이다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면 예배 만  드리고 오곘다며 숙소를 나섰다

 

3년 목회 비자가 나온 임석윤 목사님이 금요일 날 사모님과 함께 오셨다

목사님의 주일 설교 말씀은 나에게 하신 말씀이였다

 

 " 어린 자식이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몇번은 일어나라고 권면하다가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으면 때려서라도 깨울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심은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못 된 일을 하고도 징계를 받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자식 혹시 자신이 사생아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벌은 무관심 아닐까

내 일이 아니니까, 나 와는 상관이 없는 일 하며 관심없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하나님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잘못된 길로 들어서도 "내 자식이 아니니까 그냔 지옥이나 가라지 뭐" 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 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하나님의 징계를 감사하며 순종하자

하나님이 버린 사생아가 아님을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 하나님의 징계는 축복이다

 

짜장면으로 저녁 식사 대접을 하는 황집사 내외

아들을 잃은 슬품을 믿음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다

짜장이 많이 남자 싸준다. 숙소의 동료들이 좋아할 것 같다

"그 사람이 어디 능력이 있어서 일을 하나 욕심이 없으니까 되는거지" 라는

장기려박사의 회고록 중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닫는다

욕심이 없다는 말은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을 앞세운다는 의미 이다

불가에서도 '탐(貪).진(嗔).치(癡)." 를  악(惡)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