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安藤)사장이 철수한 산요현장을 야스다(安田)가 차고 들어갔다
작업구간을 속인 산요사장 이나 야스다(安田)나 오십보 백보인 사람들이다
미즈모또현장에서 일하기 위한 3년짜리 비자를 내 준다면서 1만엔을 걷은 것
또한 사기행각이 아니였을까 ....
안도사장은 오늘 직원들을 모아놓고 밀린 월급문제는 거론도 하지 않으면서
야스다(安田) 밑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말 만 되풀이 했다
월급을 받아야 생활할 수 있을텐데 걱정이다
" 이야기 해 봐야 또 죽는 소리할텐데 뭘 " 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동료들.
시청에 이야기를 하라는 쯔찌야(土屋)사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 기만이다
무리라고 할지라도 일본인에게는 당당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처음부터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면 한국인은 으래 그려려니 간주하고 만다
야스다(安田)를 따르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말도 열통이 터진다
지급 숙소에 있는 우리들도 3개월간의 급여가 밀려있다
아직 열여덟이 안된 훈이
내가 일찍 결혼했다면 훈이 보다 나이가 많은 자식이 있었을 게다
휘경중을 다니며 불량청소년들과 어울려 말썽을 피워 일본에 왔다
간호장교출신인 엄마는 현제 일본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고 하사관 출신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개인택시를 한다
군 생활 중 하사관과 연상의 간호장교가 사랑을 하여 훈이가 태어났다
초.중학생들의 비행이 의외로 심각하다는 것을 훈이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초등학생이 뽀데기라고 하는 본드흡연을 하는세태 다
공부시간 중 컵에 본드를 반 정도 넣고 침을 질질 흘면서 흡연을 하는 중학생도 있다
아리랑은 술취한 사람을 구타 금전을 갈취하는 행위요 구름과자는 담배의 은어 다
중학생 세계도 폭력서클이 있어서 위계질서가 엄하는 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중학교선생들 마저 술 담배는 해도 되지만 본드 만은 하지 말라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아이들이 신앙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 만도 나에게는 축복이다
"신앙 만큼 통제력이 있는 힘은 없다. 학교는 지식을 파는 상점이 아니고 인간의
영혼을 연단하는 위대한 시험장이다" 는 말을 선생님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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