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7월 26일 -

高 山 芝 2010. 4. 2. 17:48

어제 밤 꿈자리도 뒤숭숭했다.

그제는 집사람이 보이더니 어제는 아이들이 보였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이상 믿어야 되는데 불안이 나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제 때 월금이 나오지 않아서 송금이 늦이진 것에 대한 미안함도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 다

쯔찌야(土屋) 현장에 도착 집으로 전화를 해보지만 받지 않는다

수신자 부담으로 두번을 걸었는데도 신호 만 간다

불안한 마음을 불길한 생각이 지배하자 오전 내내 일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점심식사 후  결이가 전화를 받았다

외할아버지 제사 때문에 집사람은 요한이를 데리고 안산에 가고 

언니와 학원에 간 사이 아빠가 전화를 했다는 결이에게 "요즘은 왜 편지를 않니?" 했더니

"신동아와 합께 부칠려구" 한다. 

나의 믿음 없음을 다시 한번 질책해 본다

아라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았어요?" 하고 웃는다 

 

아끼가와(秋川)시 수도국 직원 세명이 나와서 수도발부 수압실험을 했다

군림하는 자세가 아닌 겸손한 태도와 테스타 도구를 갖고 와서 직접 테스트 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이제까지 내가 만만난 일본인들 중 관리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의식구조는 우리가 배워야 한다

건설회사 사장이나 전무 미즈모또. 다까시. 야마모또. 쯔찌야(土屋) 모두 다 한결 같다

그 들은 종업원 보다 2배나 더 열심히 일을 했다

어려운 일 험한 일도 도 맡아 했다. 

사장 아들이기 보다는 주인이라는 의식이 이 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어제 내가 일보를 거론해서 일까 오늘 6월분 일보를 거두어 갔다

내일은 돈이 나올려나 ....

돼지본드 보다는 금성본드의 효과가 훨씬 좋다고 하는 훈이

한국의 청소년들이 위태롭다(?)  기도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