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8월 23일 -

高 山 芝 2010. 4. 29. 18:02

처서인 오늘 후지산에 눈이 내렸다는 TV 뉴스 다

어제까지 이틀을 쉬고 일을 한다. 누구와  일을 나갈 것인지가 미정이다

파칭코 병이 도졌는지 다른 사람을 데리고 나가라는 데라(卓씨)

결국 후루가와(古川)와 함께 현장에 도착해 보니 일본인들은 어제도 작업을 한 모양이다

훗사(福生)현장의 호소(아스팔트타설)작업을 끝내고 아끼가와(秋川)의 주택단지 현장에

투입되었다. 일을 찾아서 하자. 좀 더 땀을 흘린다고 몸이 축나지 않는다.

오히려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숙소의 동료들은 착각하고 있다

우리가 일본에 온 것은 돈을 벌기 위하여서지  일본사람을 이기기 위함이 아니다

현장에서의 데모도 역활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역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들이 일머리를  모른다고 해서 짜증을 낼 필요까지 없다 

그들이 해달라고 하는대로 해 주면 그뿐이다 

오늘도 나를 몇번이나 찾는 쯔찌야(土屋)사장, 아들인 슈짱(修一)까지 음료수를 어떤걸로

들거냐며 안하던 짓을 한다,  쯔찌야 (土屋)사장이 안도(安藤)사자에게  후루가와(古川)는

아무래도 괜찮지만 기무라(木村)는 쯔찌야(土屋) 소속이니 바꾸지말라고 했다

일단은 나의 성실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 

무사시(武藏)가 어제 오늘 연짱으로 파칭코에서 재미를 보더니 이발도 하고 비타민을 사와

같이 복용을 하자고 했다.  비누나 치약등은 내가 조달하고 있지만 약을 사서 같이 복용을

하자 하기는 쉽지가 않다.   집에서 보낸 혈액순환제가 떨어진지가 20일 정도 되었을까

눈이 침침했는데 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