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10월 2일 -

高 山 芝 2010. 7. 5. 19:36

내가 와세다대학에 입학하는 꿈을 꾸었다. 

꿈 속에 오랜 만에 여동생인 성희가 보였다

아침 일찍 우간(雨間)현장의 작업준비를 거두는데 일요일이라고 나를 작업에서 제외시킨다

준비를 하고 있다가 제외되어 약간 서운했지만 주일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임석윤목사님이 한국에 가신 관계로 소고정광(小高政廣.장노교단, 요꼬하마)목사님이 예배를 이끌었다.

소고(小高)목사님은 김소익목사님에게 세례를 받고 신학을 하신 분이다

시편 25장 1절에서 10절의 말씀을  "주님께 간구하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설교

"주여 당신의 길을 내게 보이사 당신을 쫒는 길을 가르치소서" 라는 문장을

"주여 당신의 길을 내게 알게 하시고 당신의 작은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라고 해석하고

"당신의 길"과 "작은 길"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소고(小高)목사님.

"당신의 길"은 주님이 가는 큰길을 의미하며 "작은 길"은 생활 속에서 매일 왕래하는 가까운 길이라면

"주님의 길"과 "주님을 쫒는 길(성화되어가는 길)" 로 말씀하신 것 같다

아브라함이 아내를 누이라고 칭한 자세는 주님을 쫒는 올바른 길(자세)이 아니다

아브라함은 큰 선택은 잘했으나 작은 선택은 실패했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 만 받으면 된다는 자기본위적 믿음이 아닌

이 세상의 일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체험하자고 역설하신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기가 처한 상황을 솔직히 고백하고 직면한 어려움을 하나님의 입장에서보려고 노력하는 다윗.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 때도 죄를 범 하지만 하나님을 잘 안다고 하면서도 죄를 범하기도 한다

죄를 용서받았다는 큰 은혜를 알면 알수록 죄에 대한 회개의 깊이도 더해지는 그 도(道)로

죄인을 교훈하고 계신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