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까시(高橋)감독이 빠진 쯔찌야(土屋)현장 저녁 7시에 작업이 끝났다
숙소에 돌아와 사워를 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전화를 했다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낫다는 집상람은 도리어 내 건강이 어떠냐고 묻는다
일요일 아이들이 내 목소리가 좋지않다고 하더니 걱정이 됐던 모양이다
왜 이렇게 우리 가정에 시련이 계속 되는 걸까....
" 내 마음을 주재하시는 주님
제 마음이 심히 답답하나이다
지금 저는 기로에 서 있나이다
지난 2월부터 주께 간구드렸아오나 제가 생활하고 있는 이곳이
주님의 말씀 주님의 뜻과는 너무나 달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곘나이다
저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는 주님
당신의 말씀에 합당한 당신의 뜻에 합당한 생활의 터전을 제게 허락하소서
제 아내 또한 환란을 겪고 있나이다
주께서 붙들어주시지 않으면 실족할까 두렵나이다
붙들어 주옵소서
제 딸 아라 결 요한이를 가고 싶어도 지금은 갈 수 없는 제가 귀국하는 그날까지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옵소서
아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주관하사 사랑과 도움의 만남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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