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시 련(試鍊) ] - 1994년 12월 4일 * B ]

高 山 芝 2010. 10. 18. 20:01

점심식사 후 임집사부부는 집으로 돌아가고 

타구미군(君)  만 책을 읽는 나를 지켜보고 있다

저녁예배 설교는는 "염려하지 말라(마6/25-34)" 는 제목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라는 말이 25절, 31절, 34절에 걸처서 세번을 반복 말씀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예수님은 위대한 교육의 스승이다

염려라는 단어 속에는 걱정 근심 마음이 찢어진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택시운전기사가 염려하지 말라는 말 만 믿고 운행 중 눈을 감고 기도하다 사고를 냈다면

그것은 택시운전기사의 잘못이다

 

"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사34/16) "

 

성경말씀을 부분 만 듣고 주장해서는 안된다

성경의 말씀에는 반드시 짝이 있다, 짝을 맞추어 보아야한다

공중의 새를 보라고 했다,  앉아있는 잠자는 새가 아닌 먹이를 찾아 열심히 공중을 나는

새를 예(例)로 들었다.  들판의 백합화로 생존하기 위하여 열심히 잎으로는 탄소동화작용을

뿌리로는 영양분을 흡수해서 꽃을 피우는 꽃이 핀 백합화를 예(例)로 들었다

성경을 일부분만 이해하게되면 자칫 게으름뱅이가 되기 쉽다

데살로나가교회성도들이  주의 재림이 가까이 왔다며 일도 하지 않고 생업을 포기하자

바울은 "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라 하였더니(살후3/10)"  하면서 권면했다

게으른 헛된 염려에 빠져서 일을 그르치지 말고 최선을 다 하라는 의미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고 했다

염려에는 해독(害毒)이 들어 있다

해독(害毒)의 하나는 우리 육신을 해쳐서 폐인이 되게 하고 두번째는 하나님께 죄악이 된다

"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눅8/14)"

말씀이 주는 교훈은 무관심이 아닌 예수님에 대한 노력을 뜻하며 염려가 아닌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행하라는 의미이다

생명이 음식보다 몸이 의복 보다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생명과 몸이 중요하다면 하나님 제일주의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해야한다

육지에 올라온 물고기는 물이 필요하지 먹이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영혼이 구원이 먼저이다.  영혼이 구원된 후에 먹을 것 입을 것도 필요한 법 하나님과 관계를

먼저 정립해야 한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내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날 그날 최선을 다 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활을 해도 고난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 즉 네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 (창3/17-18) "

땀을 흘려서 먹을 것을 얻으라고 했는데 땀을 흘리지 않고 먹을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 다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아 있으나 죽었느니라 (딤전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