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시 련(試鍊) ] - 1994년 12월 27일 -

高 山 芝 2011. 6. 22. 18:31

다른 현장은 오늘부터 휴무에 들어가고 쯔찌야(土屋)만 일을 한다

쯔찌야(土屋)도 시겜부리를 하나 만 하고 2시경 금년일을 마쳤다

점심시간 안도(安藤)사장과 가네다구미(金田寮)사장이 수금차 같이 왔다

오랜만에 만난 가네다(金田)사장.  얼굴이 많이 야윈 것 같다

 

아스팔트 컷팅을 가네다(金田)가 자기가 하곘다고 우긴다

왜 안하던 일을 하곘다고 하느냐 했더니 마지막 날이라 쯔찌야(土屋)사장이

떡값을 주는 줄 알았다고 하였다

순진한 친구 다

금년도 그들은 음료수 한병없는 인색한 종무식이다

샤워를 하고 잠시 자리에 누었는데 봉급을 타가라는고 한다

떡값 1만엔과 지난 11월 급여에다 밀린 급여 중 이십만엔을 포함 사십팔만엔을 수령하였다

오랜만에 부자가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