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는 활짝 갠 청명한 날씨 다.
비 때문에 쉬게된 숙소의 휴식은 정신적으로는 더 피곤한 스트레스였다.
환갑이 지난 오가와상은 아키다현 출신으로 맹랑한데가 있는 영감이다.
31세 난 그의 아들은 바바리코트에 라이방을 쓰고 츠치야건설에 출근을 한다.
진통 끝에 다나카현장의 문제가 잘 수습되었는지 안도사장이 직접나가 작업을 했다.
요즘 꿈 속에서 자꾸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였다.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닐까 ?
노가다를 하면 신간이 편하다는 요시다(吉田)와 시라카와(白川).
노가다란 도전해 볼 꿈이 아닌 정체된 과정인데도 야성을 상실한 젊은이들
노가다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인생이 아닌 것을 스스로 깨닫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치열함이 없는 것이 아쉽다.
노가다를 하고 있는 지금에 만족하여 꿈 마저 상싱하지않도록 하나님을 붙들고 늘어졌던 지난 세월들.
하나님은 어떤 디딤돌 역활로 나의 미래를 조율해 나가실까......
분당으로 이사를 한 훈이 집에 찾아가서 선물을 찾아왔다는 집사람은 아직까지 감기로 고생중이다.
아시다츠가 유관에 신고를 하러갔다가 돌아오자 밀린 봉급을 준다는 안도 사장.
하지만 아시다츠는 신쥬쿠로나가 일자리를 찾는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오늘로서 3월이 끝난다 참으로 고마운 것은 3월 한달 동안도 나의 건강을 지켜주신 하나님이시다.
4월에는 넌픽션을 꼭 완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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