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7월 13일 -

高 山 芝 2013. 8. 13. 17:00

어제는 송금을 한 후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출근 길 짬을 내어서 콜렉트 콜로 겨우 연결된 통화, 내게 있는 돈 전부를

송금했다는 나의 말에 집사람이 짜증을 냈다.

오늘부터 시작된 야마모토건설의 수도관매립공사 날씨가 무더워서 땀으로 멱을

감은 하루였다. 계획은 2본을 매설하기로 했으나 한본을 더 매설하고나니 6시였다

머리가 어질거린 피곤한 하루였다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사장이 불렀다

츠치야사장이 부부동반으로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고기를 먹으라고 권하는 츠치야 사장

무사시는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시고 있다

맥주 한병을 마신 후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숙소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