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구루미 현장을 야마모토와 둘이서 찾아갔다.
현장에 도착하니 사카상이 먼저 와서 사이세키를 받고있다.
땀을 흘리면서 사이세키 나라시를 하고 있는데 9시가 다되어서야
아사히(旭)건설팀들이 출근을 했다. 조금은 얄미운 생각이 들었다.
삭카상도 아사히건설의 눈치를 보는 것 같고......
이치가와(市川)건설은 분양주택건설전문 업체다.
하지만 일에 두서가 없는 것 같다.L-가다를 놓다말고 유지코를 놓고 그리고 다시
뜯어내는 등 더위만큼이나 짜증나게 작업을 시켰다.
발톱을 다치더니 "형님 오늘 저녁 교회 함께갑시다"하는 야마모토.
" 발톱 다칠만 하네"하는 나의 말에 게면쩍게 웃는다.
숙소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식사를 마친 시간이 저녁 7시. 다행히 야마모토가 차량을
이용하여 간신히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안도사장에게 내일은 월급을 해달라 하자 또 미룬다.
지난 5일에서 7일로, 그리고 10일로 미루더니 또 딴청을 부리는안도사장이 역겨워졌다.
게다거 처남 가네코의 욕을 해댄다.
그런 사고를 갖고 있으니까 본처가 도망을 간 것이라며 밀린 월급을 받을 때까지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곘다는 가네코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안도사장, 사모가 짐을싼다는 소식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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