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라서 그런지 스치는 바람도 재법 선선하다.
110엔 밖에 없어 캔커피를 하나 밖에 살 수 없다면서 한모금 만 마시고
달라는 야마모토. 수요예배를 안드려서 그런지 교회를 한참 만에 간 것다면서
너스레를 떨렀다. 가끔 버릇없게 굴 때도 있지만 심성은 착한 친구 다.
오늘은 하마상까지 4명이 유지코를 놓았다.
오후에 메지를 넣고 있는 나에게 "우마이"하는 노리상.
"매지전문가"라는 나의 말에 활짝웃었다.
안도사장이 인부다시를 우선시하는 듯 하다
내일까지 야간작업을 하느냐는 나의 말에 오늘저녁만 우리가 하고 내일부터는
인부다시 팀이 한다고 했다. 또 잔머리를 굴리는 것일까?
오래 있는 사람을 대우해주겠다는 사장의 말이 또 말로 끝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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