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5년 11월 3일 -

高 山 芝 2014. 4. 15. 18:09

'문화의 날'인 오늘은 공휴일인대도 우리 현장은 작업을 한다.

일요일 야유예배를 참석하기위하여 이발부터 하곘다는 무사시.

잘못을 금방 인정하는 건 괜찮은데 절제하지 못한 습관이 탈이다.

내가 일본에 와 노가다를 한지도 벌써 만 2년이 지났다.

지금 나는 길들여진 노가다의 삶에 안주하고 살고있지는 않을걸까?

무엇인가를 해야하는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었일까?

나를 통하여 나타내시고자 한 하나님의 뜻은?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글쓰는 것 밖에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무엇가 뜻을 정하고 글을 글을 써 보자.

더 이상 이대로 표류를 해서는 안된다.

아니 표류는 하더라도 키를 힘껏 붙잡고  한 곳을 향하여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