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는 정서불안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다
의처증이 중증인 것 같다. 자기 방을 누군가가 뒤졌다며 와서 봐달라고 한다
가방과 옷가지들이 여기 저기 흐터져 있다
자기 마누라의 멘스 묻은 속옷까지 널부러저 있어서 본인이 태웠다는 이노우에.
야스다상이 올라오더니 자작극이라면서 신경쓰지말라고 한다
점심 때부터 이노우에의 행동이 이상했다
식사를 하던 이노우에가 돈 벌고 온 사람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해 달라는데도
그의 부인은 못 들은 척했다.
오히려 찬바람이 돌았다
식사 후에 맥주를 사들고 우리 방에 온 이노우에는 오늘 파칭코에는 돈을 따기 위한 것이
아닌 잃기 위해서 갔다 며 횡설수설 한다
막상 돈을 잃으니 기분이 이상해 지더라는 그에게 무사시가 어떻게 시간 반 만에
4만3천엔을 잃을 수 있느냐 며 퉁사니를 줬다
요즈음 손위 처남인 야스다상과도 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사업에 실패하고 부터 마음이 약해지더니 의처증 까지 생곘다고 야스다상은 말한다
일요일만 되면 자기 마누라를 데리고 교회에 가 달라는 그 말이 생각났다
내 행동가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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