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개성상인"을 재미있게 읽었다
3권으로 된 소설은 "불모지대"에서 느꼈던 독서의 재미를 일깨워줬다
중세의 역사와 경제 그리고 현대의 종합상사를 버무러서 실감있게
그려낸 소설가 오세영의 노고에 경이를 표한다
송도의 개성상인이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포로로 붙잡혀서 노예로 팔린다
이탈리아에 간 그는 자유인이 되고 중세의 길드 베니스상인으로 입신하는
과정을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자세히 묘사한 소설이다
400여년 전 중세의 화가 루벤트가 그린 "한복을 입은 베니스상인"이란 신문기사와
이탈리아에 "꼬레아"라는 성씨의 집성촌의 이야기를 소재로 상상력을 통하여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작가의 능력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임에 틀림없다
소설을 읽노라면 중세시대 의 신교,구교간의 이념투쟁과 우리들이 즐기는
카드의 문양이 중세시대에 활약했던 유럽왕가의 문양임을 알게 된다
하트는 프랑스의 브르봉 왕가의 문양이며,스페이드는 독일의 합스브르그 왕가,
다이아몬드는 영국의스츄어드 왕가, 클로바는 스웨덴의 구스타프 왕가 문양이다
당시 세력 판도는 스페이드,다이야몬드,하트,클로바 순으로 끗발이 유지된 듯하다
이사야서를 오늘부터 읽고 있다
교만한 자에 대한 경고를 알기 쉽게 얘기하고 있다
연장이 어찌 그 주인 보다 높다고 할 것이며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곘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 하곘느냐
나는 지금 어찌하고 있는걸까?
아직도 자신에 대해 자만하고 교만을 떨고 있는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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