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27일 -

高 山 芝 2010. 3. 8. 17:30

믿음이란 하나님의 뜻과 능력을 받아들이는 그릇이다

하나님의 뜻을 담기에는 너무나 작고 초라한 그릇이 여기 있다

하지만 매일 기도로 믿음의 근육을 키워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믿음의 그릇을 만들어 가자.  요나서와 미가서를 읽었다

예배의 진정한 의미는 사라지고 종교만 남은 사회. 전통이 외식이 자신들을 

구원하고 있다는 착각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문제이다

종교인들의 우월과 폐쇄의 저변에는 사랑이 식어서 벽이 만들어 지고 있다

윤리적인 책임과 사회에 대한 애정 그리고 참된 경건성이 어우러진

믿음의 공동체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신앙인의 길 이라면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은 어떤 길인지를 이시간 생각해 봤다

 

" 완전한 지혜는 주를 경외하는 것이니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하신

  자를 순종할 지니" 

 

  지금 나는 주께서 내린 징벌을 받고 있다. 그분의 노여움이 풀릴 때까지

  근신하고 기다려야 한다

 

"내가 이전에는 너를 괴롭게 했으나다시는 너를 괴롭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네게 지운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너의 결박을 풀어주리라"

 

뜻이 있어서 나에게 내린 징벌, 사랑하기 때문에 내린 형벌임을 깨닫고

징벌을 연단으로 바꾸면서 인내하면 주께서 나의 멍에와 결박을 풀어주리라

확신한다.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더니 오야마(光山)가 "아직 때가 되않았는지

교회는 여려번 갔으나 믿겨지질 않는다" 한다

"할 일 없이 숙소에서 시간을 낭비 하는 것 보다 교회에 가면 최소한 낭비는 아니지

않느냐"는 나의 말에 "자기는 시간이 아니라 인생을 축내고 있다" 하여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