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30일 -

高 山 芝 2010. 3. 9. 15:15

파칭코 모닝길에 야스다(安田)상에게 일을 부탁했다

미즈모또구미(水本組)도 함바집을 하던 아줌마가 문제인 모양이다

체육선생을 하던 남편이 여자문제로 파면되자 일본에 와서 함바집을

운영하던 중 파칭코에 빠저서 빚을 지자 다음 달 귀국을 한다

아줌마가 귀국하면 미즈모또구미(水本組)도 구조조정을 할테니 그때

보자는 야스다(安田). 그러나 잠시 후에 홍대에 다니는 딸의 휴학 건으로

귀국을 해야곘다 고 했다. 앞 뒤가 맞지않는 그의 말 신빙성이 없다

 

정말 스릴있는 파칭코 모닝을 오늘 받았다

모닝용 다마(구슬)가 모두 들어간 후 마지막 찬스에서 아다리가 된 상황

구슬이 들어가야 터지는데 구슬이 없어 허둥대다가 1R는 놓치고 말았다

옆 좌석의 일본인에게 구슬을 빌려서 구사일생으로 기회를 살려 낸 후의

말 할수 없는 느낌, 이 맛에 사람들이 파칭코에 빠저드는 것 아닐까....

4박스가 터졌으나 2박스는 들어가고 2박스를 환전 휴지와 하이타이등 생필품을 샀다

비누는 2박스를 사서 직원들에게 하나씩 돌렸다

파칭코의 구슬로 만든 데라(卓씨)의  작품을 야스다(安田)상이 내방에서 말 없이 가저가

알버트 엄마를 준 바람에 데라(卓씨)가 서운했던 모양이다

가자는 교회는 안 가고 선물로 주더니 말도 않고 갖고 갔다는 나의 오해까지 받았다 

자기 물건도 아닌데 이야기도 없이 집어 간 야스다(安田)상

좋은 것은 다 자기 것이라는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

 

집사람의 목소리가 밝다. 마침 장모님도 계셔서 통화를 했다

영조가 합방을 했는지 임신했다는 즐거운 소식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