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6월 5일 -

高 山 芝 2010. 3. 10. 20:30

최선의 아름다움을 잊은 채 살아온 나의 삶을  이시간 돌이켜 본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결과는 최고를 원했던 자만과 교만의 삶이였다 

환란을 통하여 시련이라는 징계를 받고서도 서푼어치도 되지 않는

자존심 때문에 인생을 그르치고 말았다

곧은 목과 참을 줄 모르는 성질을 자신감으로 착각하고  살아온 지난 날

 

" 주님.  이시간 무릎 꿇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낮아지지 못했던 지난 날을 질책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혜와 능력을 믿고 교만을 떨었던 지난 날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라는 설교를 은혜로 들었나이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비옥한 땅도  사막으로 변 하듯이

   눈물 없는 삶이란 삭막하기 그지 없다 하신 주님

   낮에는 별을 볼 수가 없듯이

   눈물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하신 주님

   눈물은 우리 삶의 만원경이라지요

   가까운 사물을 보게 하는 낮 보다는  밤에 먼 우주를 바라 본다지요

   인생이 눈물을 만나면  높은 곳에 있는 진리를 만나게 된다지요

   말씀하신 뜻을  이제야 깨우쳤나이다

   애통을 현미경이라 하신 주님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내시경 그것이 애통이라지요

   자신의 내면도 계기가 없으면  바라 볼 수 없다시며 애절한 통회

   - 애통이 계기라 하신 주님

   주변의 어둠을 보고도 가난을 보고도, 교만 방자함을 보고도, 위선과 증오를 보고도

   착취와 수탈을 보고도, 허위와 가증을 보고도, 비참함과 참담함을 보고도,

   애통하지 못했던 저의 지난 날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웃의 아품을 볼 수 없었던 것은 제에게 눈물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눈이 있슴에도 보지 못하는 죄 때문이지요 

   이 시간  모든 것을 자복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주소서

   저의 눈물을 받아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구하나니다  아멘 "

 

저녁 예배시간 무사시(武藏)와 하라(原) 훈이가  교회에 왔다

성령께서 이들을 교회로 인도한 것이다

훈이 만 먼저 등록을 했다. 아직 물 들지 않은  훈이 잘 이끌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