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연락이 왔다
아이들과 집사람이 건강한 것은 나에게는 축복이다.
결이는 아빠의 전기를 쓴다 하고 아라는 요한이 공부를 2시간씩 봐 준다
이런 우리 딸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무사시(武藏)와 사장이 일을 나간 숙소가 적막강산이다
파칭코 모닝이 터진 조씨. 너무 파칭코에 빠져들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절제하기 힘든 욕망 중 하나가 도박이다.
점심은 야마구치(山口)가 끓인 된장국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
쓰레기를 태우는데 카페트등이 타면서 불길이 커지면서 주변의 생나무 잎이 떨어졌다.
불도 다스리고 절제시키면 우리에게 유용한 물질이지만
그대로 놔둔다면(방치한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서운 물건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 다
불 같은 성질을 이기지 못하여 패가망신한 사람이 부지기수 다
지금 난는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근묵자흑이라는데 같이 망가지고 있지는 않는 걸까
동료들이 파멸의 길에 빠져드는데 방조하고 있지는 않는 걸까
무사시(武藏)와 훈이가 요즈음 들어 술집 로초(路草)에 자주 간다
로초(路草)에서 알바를 하는 아가씨가 훈이를 2시까지 기다렸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러지 말라는 말이 선뜻 나오질 않는다
스스로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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