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안되고 방귀 만 계속 나왔다.
힘을 주면 설사를 할 것 같은 거북함이 나를 녹초로 만든다
어제 저녁에 내리던 폭우가 아침결 가랑비로 변했다
프렛토에 페인트 후키(뿌림)를 하면서 오늘도 일이 있다고 하는 사장
밀린 임금 중 2만엔을 아침에 받은 동료들이
이런 날은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투덜거렸다
오늘부터 나에게 L-가다 작업을 직접하라고 하는 무사시(武藏)
하라(原)에게 L-가다 놓는 방법을 배워서 작업을 시작했다
이도(실)를 띠우고 그 이도(실)에 맞추어 각을 잘 잡는다
L-가다의 수평이 맞지를 않아 물이 역류하면 데나오시(다시 설치)를 한다
사장이 오더니 내가 작업한 L-가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자신이 직접 놓았다
사장의 데모도를 하면서 차근 차근 눈여겨 보았다
나는 메지칼을 사용 몰탈작업을 했는데 사장은 손으로 몰탈작업을 한다
몰탈을 한 후 산기(각목)를 놓고 치는 것도 나와는 달랐다
내가 해보곘다 하자 더 배워서 하라더니 재차 부탁하자 마지못해 승락하는 사장이
열중하여 다시 작업한 L-가다를 보더니 괜찮다고 했다
옆에서 데모도를 하던 가네꼬(金子)가 형님 승진했쑤 하며 웃는다
속이 가라앉지를 않아서 밥을 물에 말아서 점심을 때웠다
다들 파칭코장에 가고 나 만 홀로 숙소에 남았다
우황청심환을 꺼내 먹고 자리에 누었다 . 내가 아프면 걱정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한다
집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라와 결이가 기말고사를 보았을 텐데 잘 보았을까....
" 주님. 당신께서 저를 연단하고 계신 줄 아나이다
주께서 선한 사업에 사용하시고자 굽고 계신 토기인 저를
초벌로는 약해서 재벌로 다시 굽고 계신 주님
연단의 시간이 긴 만큼 단단하고 윤이 나는 그릇으로 거듭 나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세상이 나를 버려도 저의 손을 붙들어 주시는 주님
신비하고 기이한 성령으로 이 시간 저를 붙들어주시어
실족하지 않게 하시고 저의 삶을 톨하여 당신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주님, 나의 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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