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7월 15일 -

高 山 芝 2010. 3. 30. 17:48

열세번 째 맞는 우리결이의 생일이다

나이답지 않게 속이 든 결이는  "존경하는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한다.

아라는  "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딸 아라가" 라고 편지 말미에 쓰는 점이 다르다

내가 일본에 와 있는 동안 중학교에 입학 첫 시험에서 전교 수석을 한 우리 결이

 

" 하나님 우리 결이를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애비란 사람은 딸의 졸업식과 입학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나이다

  오늘은 결이가 태어난지 열세번째 되는 날입니다

  건강하고 지혜로운 딸로 자라나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늘 지켜주시고 인도하여주옵소서 " 

 

"짜증 만큼 큰 죄는 없다' 고  괴태는 말했다

짜증은 자기 중심으로 사물을 바라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짜증은 타당한 이유가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불쾌한 감정을 갖게 한다

짜증이 곧 죄라는 말에는 성경에 관한 괴태의 올바른 인식이 베어있다

표적을 벗어난 상태를 성경은 죄라고 한다

표적이 벗어나난 인생, 삶의 목표가 하나님께 있는데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삶 자체를

죄라고 말한다.  방관함은 행동하지 않는죄요, 무관심 또한 죄가 된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무심코 바라보는 눈빛도 죄 때문이다

심판하지 말라는 말 이면에는 용서할 수 없는 죄성, 자기가 심판하고 싶은 인성을

잘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저 있다

" 이상하게도 유혹은 곧잘 우리의 단점이 아니라장점에 추파를 던진다, 만약 나는 이 것 만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는 말을 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 것을 경계해야 한다"

" 당신은 사단의 깊이를 모른다.  우리가 유혹에 빠진다는 것은 자신도 상대방도 알지 못 하는

 곳으로 부터 무엇인가 스며들기 때문이다"

" 사단은 사단의 얼굴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사단은 사람이 아닌 사물(재물)로도 우리를

 유혹한다.  문득 떠 오른 생각 때문에(첫사랑) 가정이 파탄되는 경우가 있다

 문득 떠 오른 생각 때문에 살인, 방화, 도둑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문득 떠 오른 생각을 다스릴 줄모르는데 인간의 약점이 있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 듣고 하는행위가 뇌세포에 녹음 각인 되어 문득 떠오르는데

 유혹은 그것을 노린다"  - 미우라 아야꼬(三浦綾子)의 "기도해 보지 않을래요" 중에서 -

 

후루가와(古川)와 함께 쯔찌야(土屋)현장에 투입됐다

고바야시(小林) 영감님과 마스 데나오시(고침)를 하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음료수와

바나나를 내 왔다. 후루가와(古川)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점심 때 옷을 입은 채로

사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