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방정식 ] - 제 4 부 - 하나 더 하기 하나는 둘이 아닙니다 하나 더 하기 하나가 둘이 되는 사랑은 바벨론의 이원론 적 사랑 이지요 하나 더 하기 하나가 열이 되고 백이 되는 사랑은 하나님의 방법 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입니다 나누어 줌으로써 폭발하여 거대한 힘을 만들어 내는 사랑의 방정식 입니다 ..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7
[ 충 만 의 사 랑 ] - 제 4 부 - 사랑은 소비가 아닙니다 사랑은 투자 입니다 자신을. 가족을. 이웃을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것 입니다 바라보는 것 만 으로는 부족 합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 주는 것 입니다 나 와는 생각이 다를 지라도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는 겄 입니다 그리고 이해 하는 것이 사랑 입니다 사랑은 기다림에 투자하..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7
[ 심 전 소 심(心田素心) ] - 제 4 부 - 그날 밤 당신은 두려움으로 내게 다가왔읍니다 회한(悔恨)으로 얼룩진 나를 꼭 껴안더니 흐르는 내 눈물을 닥아주었읍니다 당신이 일구어논 내 마음 밭에 연한 새 순이 돋아났읍니다 떨림 속에서도 설레임을 먹고 쑥 쑥 자라났읍니다 검푸른 잎 새 사이로 꽃대 하나가 올라왔읍니다 수줍..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7
[ 기 도 ] - 제 4 부 - 이른 아침 자리에서 알어 나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았읍니다 내가 숨 쉴 수 있음은 당신이 내게 준 맑은 공기가 세상에 충만하기 때문 입니다 "값" 없이 주신 당신의 은혜를 망각하고 살아 온 "나" 였읍니다 세미한 소리가 나를 흔듭니다 - 얘야 너에게 준 선물이 이 것 뿐 만이 아니란다. 소유 할 수는 ..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6
[ 독 선(獨善) ] - 제 4 부 - 여호와 보시기에 좋지 못 함은 독처(獨處) 하는 사내의 모습 이었읍니다 홀로 행하는 선(善)이 당신 보시기에 안타까웠읍니다 독선(獨善)의 이면에 흐르는 교만이 아집(我執)으로 고착화 되는 것을 당신은 알고 계셨읍니다 흙으로 지으신 당신의 형상을 뼈 중에 뼈 요 살 중에 살 이라는 관계를 통하여 ..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6
[ 민 들 레 영 가(靈歌) ] 민들레 홀 씨 하나 홀연이 날아와 겨우내 밭이랑에 뿌리 내리네 아른대는 아지랭이 연한 순 돋더니 꽃샘 시샘 땅에 누운 안질방이 잎사귀 꽃 대궁 하늘로 올려 세우네 총포 위 꽃눈 따라 혀꽃 통꽃 어우러저 햇귀에 피어나서 햇덧에 잠이드는 볕뉘 받아 함초롬히 하얀 꽃차례 꽃을 보낸 그 자리 그리움..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2
[ 제4부 * 머릿글 ] - 제4부*민들레 靈歌 -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움과 떨림 속에서 그 분을 붙잡는 행위입니다 그 분이 주신 축북을 받아 누릴수 있는 지혜와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성찰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과 내가 만들어가는 울림 그 분과 내가 하나가 되는 공명의 떨림이 기쁨과 감사가 되..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2
[ 일 출(日出) ] - 숲의 사계(四季) - 먹장 구름도 칠흑의 어둠도 새벽을 깨우는 빛의 힘에는 어쩔 수 없었다 차 창 너머 지평선이 발갛게 달아오르더니 끝내는 빛이 되어 하늘을 열었다 붉은 빛으로 화(化) 한 하늘 가 그리고 구름의 가장자리 나의 마음을 염색 해 가는 당신의 모습이 새벽을 깨뜨리며 떠 오르고 있었다 한비문학 2006년 11..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1
[ 귀 향(歸鄕) ] - 숲의 사계(四季) - 차창에 걸린 초승달이 빛갈로 일어서면 목포 행 완행열차 서촌(西村) 하늘에 모음(母音)을 뽑아낸다 의식(意識)의 터널을 지나 녹 슨 레일을 굴러 타 오르는 카치 노을 유년의 바람은 힘 겹게 흔들리고 구름으로 피어 그림자 만 남기고 사라져 간 셀비어 셀비어꽃 향기여 어둠을 감싼 역전..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1
[ 어 촌 풍 경 ] - 숲의 사계(四季) - 타오르는 너의 옷 자락이 서해 바다를 드리우면 파득거리며 곤두박질 치는 갈매기 따라 초 겨울 바람이 인다 실루엣 처럼 흔들리는 영종도 젊은 아낙은 어린 아이의 칭얼거림을 들으며 식탁을 훔치고 창문 넘어 기중기선 한 척 기지게를 펴며 기적소리를 토해낸다 어둠을 헤치고 어깨에 그물을 걸친 .. [ 짠한 당신 ] - 제 2 시 집 - 2008.09.11